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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림 익상공장 오는 20일께 재가동

 

지난해 5월 대형 화재로 조업이 중단됐던 <주> 하림 익산공장이 새롭게 단장된 가운데 11개월만에 조업이 본격 재개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3일 <주> 하림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익산공장에 대한 복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20일께 정상 가동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안전진단을 거쳐 같은 규모의 공장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주> 하림의 신축 공장은 정부 융자금 3백80억원과 자체자금 1백60억원, 도민성금 7억원 등 모두 5백47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최신식 시설로 다시 태어나게돼 생산성 향상에도 큰 기대를 안기고 있다.

 

정상 가동에 불을 지피고 있는 하림은 1백90억원을 들여 신축중인 건축공사와 3백57억원이 투입된 기계설비의 경우 대부분의 공사가 끝났으며 냉장·냉동 시설 공사 역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이다.

 

육계가공공장의 현대화 추세에 맞춰 하림이 2백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치한 도계라인도 네덜란드 마인사에서 직수입한 기기로 인력 감축과 함께 30%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닭가공 처리 회사인 <주> 하림은 화재 직후 경북 상주의 제 2공장에서 도계 작업을 하거나 타업체에 맡겨 그동안 위탁처리해 왔다.

 

익산공장 가동이 재개될 경우 하루 평균 27만마리의 닭을 가공처리하게돼 전국 4백31개 계약 농가의 소득향상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와관련, <주> 하림 관계자는 "공장 신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전북도의 허가 등이 끝나는 오는 20일을 전후해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적인 조업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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