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대학기업 출범 채비

 

대학이 기업을 설립, 사업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규정한 '학교기업 설치·운영 규정'이 지난달 확정됨에 따라 도내 대학 산학협력단에서도 수익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북대는 개점을 앞둔 전주 롯데백화점에 '전북대 햄'을 납품하게 된 것을 계기로 대학기업 설립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대학 김동원 산학협력단장은 "햄 및 출판분야 수익사업과 함께 동물병원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화학폐기물 분석·검사등의 각종 용역사업도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달 중순이후 학교기업을 출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기전여자대학은 지난달말 중국 남경에서 1백45평 규모의 학교 미용실 개원식을 가졌다. 이명재 홍보과장은 "민간부문 해외투자 성격이 있지만 중국내 한류열풍과 맞물려 수익사업 측면에서도 기대가 크다”면서 "현지에 교수와 직원이 상주하는 만큼 해외유학생 유치 역할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원광대와 우석대·전주대 산학협력단도 대학내 교육과정과 연계된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학교기업 설립계획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학교기업은 또 관련학과 학생들의 현장학습에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또 학교기업내에서의 현장실습도 졸업학점의 4분의 1이내에서 학점으로 인정된다.

 

김종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래톱이 자라는 달

전북현대[CHAMP10N DAY] ④미리보는 전북현대 클럽 뮤지엄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