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에서 소주값 인상 소식을 듣고 착잡한 기분을 가눌 수가 없어 몇자 적어본다
얼마전 뉴스에서는 어느 모델이 일년에 50억씩 3년간 150억에 계약을 체결했다는 뉴스를 접한 일이 있다
이번 소주값 인상이 병당 60원 정도라니 50억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수적인 제반비용을 감하고라도 8천만병은 팔아야 50억이라는 광고비용이 보전되는 것으로 계산이 된다
그에 따른 부담은 당연히 소비자들의 몫인 것이다
기업의 경영철학과 기업윤리를 비교해볼 때 사회와 고객에 대한 환원과는 동떨어진
경영철학이 아닌가 싶다
이미 우리나라는 IMF라는 엄청난 아픔을 겪으면서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실질적인 구조조정은 되지도 않았으며, 그 후유증으로 많은 국민들이 지금도 힘들게 생활하고 있음에도
기업인들은 투자를 통한 혁신적인 기술개발이나 상품의 고급화에는 뒷전인 채 오로지 잘나가는 연예인들을 통한 비싼 광고료를 들여가면서 어떻게 하면 많은 판매수익을 올릴까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인상이 들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정치적으로 이번 17대 총선에서 국민들의 힘에 의해 미래의 비전을 보여줬듯이 기업인도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는 기업윤리에 초점을 맞춰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난 이번 선거가 감히 21세기의 위대한 대한민국의 정치개혁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제는 기업인들도 대오각성 기업을 먹여 살리는 국민들이 불매운동을 벌이기전에 자율적인 개혁을 통하여 고객은 왕이다라는 진정한 상식선에서 출발하기를 기대한다
무한투자로 변해가고 광고에 의한 판매보다는 제품의 질향상에 의한 판매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것이 진정한 기업정신이고 기업윤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전주에서 이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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