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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개점 첫날 16만5천명 내방, 25억 매출

28일 롯데백화점 개점식에서 도내 인사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이강민기자 이강민(lgm19740@jjan.kr)

 

롯데백화점 전주점 개점 첫날 총 16만5천여명(백화점 추산, 구매고객 6만명)이 백화점을 찾았다. 또 첫날 매출로 25억원(상품권 4천만원)을 올리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백화점측은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지만 주변도로와 주차장 등은 하루종일 체증을 보였으며, 오후 들어 고객이 늘어나는데다 비까지 와 더욱 혼잡했다.

 

△개점 두시간 전부터 고객 몰려

 

이날 오전 10시30분 문을 연 전주점에는 개점 두시간여 전부터 쇼핑객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매장 문이 열리자 수천여명의 고객들이 물밀듯이 백화점 안으로 들어갔다. 40∼50대 주부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백화점 구경에 나선 촌로들도 눈에 띄었다.

 

고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불어났으며, 이에따른 교통체증과 주차난도 잇따랐다.

 

이날 하룻동안 16만5천여명이 백화점 문지방을 넘었으며, 이들 가운데 6만여명이 구매한 것으로 추산됐다.

 

△행사상품 한시간 만에 동나

 

고객끌기 미끼상품으로 준비한 행사상품들은 개점 한시간만에 대부분 동이 났다. 초저가에 선보인 이불과 냄비 등 가정용품이 주부들에 인기를 끌었으며, 지역서 처음 열리는 금강브랜드상품전과 유명화장품 기획세트 등도 고객을 잡았다. 이날 하룻동안만 한정판매한 축산코너도 붐볐다.

 

그러나 사은품 배부장소에 대한 안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일부 상품이 사전 발행된 전단지와 차이가 있어 불만을 사기도 했다.

 

△외지차량 대거 유입

 

롯데백화점에는 전주뿐 아니라 도내 타 시·군은 물론 인근 광주등지에서까지 원정 쇼핑을 온 고객도 많았다.

 

백화점에 주차된 차량 가운데 상당수가 외지 차량으로 도내에 처음 들어서는 대형 백화점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보여줬다. 소년체전 참가를 위해 전주에 체류하고 있는 체전 관계자들도 이날 백화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들도 현장답사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들도 현장답사차 롯데백화점을 일제히 방문했다. 이들은 쇼핑객 규모와 인기상품군, 매출추이 등을 유심히 관찰했다.

 

유통업체들은 일주일가량 롯데를 지속 관찰한 후 대응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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