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제조업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전북지회(지회장 유정희)가 도내 중소제조업 82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6월중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전달보다 17.6%p 하락한 76.2%를 기록했다.
기업들은 내수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유가급등과 중국의 긴축정책,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 잇딴 대외불안요인으로 경기전망을 암울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전망 항목별로 살펴보면 자금조달사정 전망이 68.3%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경상이익 전망 70.0%, 내수판매 74.0%, 수출 74.2%, 생산 80.5% 순으로 전달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또 제품제고수준도 113.4%, 고용수준 105.5%, 생산설비수준 104.9%로 제품제고 유휴설비 잉여인력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업들은 5월달에 내수부진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었으며, 원자재가 상승·업체간 과당경쟁·대금회수지연·인건비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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