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 대부분지역에서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5일을 고비로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낮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4도 높은 30℃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5일에도 전주 29℃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이 전날과 비슷하거나 1∼2도 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그러나 휴일인 6일은 대기 상층부에 위치한 더운 공기층을 차가운 공기층이 밀어내면서 전주의 낮기온이 26℃ 등 24∼26℃의 분포가 예상되고 반짝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특히 10㎜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7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겠다.
이보다 앞서 5일에는 남원의 낮최고기온이 31.6℃를 비롯해 전주 30.6℃, 임실 30.4℃, 장수 30.1℃ 등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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