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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검사장 이동기)과 전주대(총장 이남식)가 최근 불량만두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만두업체 돕기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 대학 교직원과 학생 8백여명은 23일 낮 교직원 식당과 학생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만두먹기로 대체하고 오후에는 만두판매도 실시했다.

박남규 총무지원실장은 "도내 만두업체가 불량만두 사건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아 도산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고통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며 "업체가 밀집한 김제시의 추천을 받아 시식행사및 만두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측은 이번 만두먹기 운동을 1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업체의 어려움이 타개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전주지검도 이날 구내식당에서 이동기검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점심으로 만두를 시식하는 등 도내 기관·단체의 만두업체 돕기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