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가게 '백일홍(대표 장선기, 전주시 경원동)'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국산 생 무를 사용해 만두를 만드는 것은 물론 재료 구입부터 배달까지 부부가 직접 맡아 정직하게 영업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문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본보 11일자 1면)
불량 만두소 파동으로 만두생산업체와 전문점, 유통업체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백일홍은 만두파동 이후 오히려 15%가량 매출이 늘었다. 만두업계 비수기임에도 매출이 증가한 것이다.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담아 만두를 찌는 것이 알려지면서 대기업 브랜드제품을 시식해온 소비자들까지 이 업체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선기 대표는 "원래 만두는 여름이 비수기인데 올해는 불량만두파동 여파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믿고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인사를 담은 플래카드까지 내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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