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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벤처기업 수 3개월째 증가세

 

도내 벤처기업 수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도내 벤처기업 수는 모두 93개 업체로 지난해 말 83개 업체에 비해 10개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벤처기업은 지난 2001년 141개사를 기록한뒤 부실벤처 퇴출 등 벤처기업에 대한 요건이 강화되면서 급격한 감소세로 돌아서 2002년말 94개사, 지난해 말 83개사까지 줄었다.

 

하지만 올들어 2월중 87개사로 증가한뒤 3월 86개사, 4월 87개사, 5월 91개사로 증가하는 등 3개월 연속 증가세로 반전했다. 이처럼 벤처기업 수가 늘어난 것은 신규 확인 벤처기업이 11개사에 달한 반면 기간만료된 업체는 1개사에 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형별로는 특허보유기업(37개사)과 고도기술기업(23개사) 등 신기술기업이 81개사인 반면 연구개발기업은 9개사, 벤처투자기업은 3개사에 그쳐 도내 벤처기업의 체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들 벤처기업들이 지난 2002년 11월 벤처기업 요건 강화이후 신규 확인 또는 재확인 받은 업체들인 점을 감안하면 오는 11월부터 유효기간 만료 업체가 상당수 발생, 연말께 벤처기업 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등록요건이 강화되기 전인 2002년 4월부터 10월까지 신규 신청기업이 거의 없었다”면서 "올 11월 기간이 만료된 업체들이 재확인을 받지 못할 경우 벤처 증가세가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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