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화마 딛고 재기 (주)하림 제품 선풍적 인기

(주)하림 익산공장의 삼계탕 포장 및 출하작업 모습. (desk@jjan.kr)

 

보양식인 <주> 하림의 삼계탕이 웰빙 식품의 으뜸으로 떠오르며 시중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16일 <주> 하림(회장 김홍국)에 따르면 20일 초복을 앞두고 웰빙 보양식으로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삼계탕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 돈방석에 앉는 때아닌 횡재를 맞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즉석 삼계탕의 경우 복잡한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채 해동 상태에서 그대로 뜨거운 물에 15분 가량만 데치면 먹을 수 있는 이점이 가미돼 생산되면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15%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초복을 앞두고 이처럼 삼계탕 소비가 눈에띄게 증하고 있는 가운데 하림은 종전 6만수에 그치던 삼계탕용 생닭 도계량을 이달들어 두배로 중가한 15만수로 늘려 잡는 등 고공행진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삼계탕 생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석 삼계탕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인삼과 대추·찹쌀 등이 혼합돼 만들어짐에 따라 마치 일반 가정에서 조리한 것처럼 독특한 맛을 내면서 시중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가 지난해보다 10% 가량 주문량이 늘어났다.

 

여느해와 달리 웰빙 바람과 함께 동반 상승하고 있는 이같은 삼계탕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로 내몰렸던 하림이 재기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이어지고 있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초복을 앞두고 빚어지고 있는 삼계탕 선호 바람은 주 5일제 근무 시행에 따른 소비 증가와 함께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보양식으로 으뜸인 하림의 삼계탕 생산 비법이 소비자들의 기호와 맞아떨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웰빙형 육류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이 닭고기는 고단백질·저지방·저칼로리·저콜레스테롤 등이 첨가돼 있는 것 또한 소비를 촉진하는 또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엄철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래톱이 자라는 달

전북현대[CHAMP10N DAY] ④미리보는 전북현대 클럽 뮤지엄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