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주마 육성목장 기공식이 21일 오전 10시30분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건설현장에서 현지에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과 농림부 축산국장, 전북도지사 등 초청인사 2백여명과 지역주민 1천3백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총 46만평의 부지에 조성되는 경주마육성목장은 한국마사회가 제주 경주마 육성목장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인 제2경주마 육성목장이며, 지난 2001년 11월에 후보지로 선정된 이래 문화재 조사, 환경영향 평가, 건설사업에 필요한 인·허가사항 등을 끝내고 이날 건설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장수 경주마목장은 내년 4월 부산경남경마공원 개장에 대비한 경주마 육성시설 확충과 내륙 생산 기반구축에 기여하고, 경주마 생산 농가의 소득창출 및 목장건설 및 운영에 따른 고용창출 등의 지방재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마사회는 기대했다.
1천2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초지 25만평과 운동용 주로(走路) 1식, 건축물 48동(마사 22동, 마방 5백칸 등) 등을 2006년말까지 갖출 계획이다. 시공은 고려개발 등 3개사가 맡았다.
장수 경주마육성목장과 관련, 마사회는 말 생산 참여자의 소득증대와 고용창출, 지방세 기여 등에서 연간 70여억원 이상 경제적 이득을 지역사회에 줄 분석했다. 여기에 초지조성, 비료, 축산기자재 등 연관산업 발전과 주 5일 근무제 확산으로 지역내 관광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경주마의 질 향상과 경마선진화에 필수적인 생산기반을 구축에 장수 경주마 육성목장건설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