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차세대 항공우주관련 유망기업인 ㈜데크와 본사·연구소·공장 유치계약을 체결했다.
지난주 세계적인 스포츠의류 생산업체인 ㈜기정트레이딩사 투자유치에 이어 첨단기계분야 유수기업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룬 전주시는 ㈜데크의 본사와 연구소를 10월 준공되는 팔복동 소재 전주기계리처치센터에 이전하기로 했다.
또 공장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내로 입주하기로 하고 21일자로 2500평에 대해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데크는 내년 하반기까지 70억원을 투자해 600평의 공장건물 신축과 첨단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데크는 경남 창원시 소재 첨단기계업체로 항공기부품 전문업체로 연간 1백억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탄소복합재료분야 특허만 60여건을 보유해 국내에서 독점적인 기술과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이 업체는 향후 항공우주, 방산무기체계, 자동차, IT산업 및 스포츠레저분야 등 첨단복합재 시장에서 세계 5대 기업으로의 성장이 가능한 유망기업으로 알려졌다.
전주시의 한 관계자는 "㈜데크는 2006년까지 200억원을 더 투자해 7500평의 부지를 추가 확보, 5년내 연간 1천억원의 매출과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 업체는 50여개의 관련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상당수의 협력업체가 동반이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관계자는 이와함께 "조만간 3개의 수도권 첨단기계분야 업체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전 업체들의 편의제공과 세제혜택, 기업이전비 지급 등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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