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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학생 등도 반일대열 동참

중국 본토에서 반일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 학생들과 각종 단체, 정당도 반일 대열에 동참하고 나섰다.

 

홍콩의 양대 교육단체인 교육전업인원협회와 홍콩교육공작자연합회, 재야단체인바오댜오(保釣)행동위원회는 12일 반일시위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들 3개 단체는 홍콩 전역의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이 현재 학교에서 `일인 일편지(一人一信)' 쓰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와 왜곡 역사교과서 검정 통과에 항의하는 내용의 편지를 일본 총리에게 우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오댜오행동위원회 부회장과 야당인 민주당 부주석을 맡고 있는 앨버트 호(何俊仁)는 또 다음주에 대규모 반일 집회와 가두시위도 열린다고 말했다.

 

호 부주석은 "민주당 소속 구의회 의원들이 오늘부터 시내 전역에서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의 8개 대학 총학회도 반일시위의 전말을 소개하는 소책자를 만들어배포하고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의 각종 반일활동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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