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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유치 우수기업을 가다] 군장산업단지 '에이스 일렉트로닉스'

뛰어난 기술력 전자·IT업계 버팀목

에이스 일렉트로닉스는 전자·정보통신용품 등에 들어가는 인쇄회로기판인 다층 PCB를 생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 200억이상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중 100여억원은 PCB 전문공장인 군산공장에서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은 군산공장 전경과 내부, 이덕무 대표이사(위에서부터). (desk@jjan.kr)

군산시 소룡동 군장산업단지에 입주한 (주)에이스 일렉트로닉스. 끝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고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기업이다. 특히 생산품목인 다층 PCB와 인쇄회로기판의 수요처가 갈수록 늘고있어 더욱 주목받는 상태다.

 

 

에이스 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군장산업단지에 부지 2만5000여평, 건평 3000여평 규모로 입주했다. 지난 1994년 10월, 경기도 시화공단에서 에이스전자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군산공장까지 외연을 확장하는 셈. 이에앞서 이 업체는 지난 2000년 현재의 상호로 상호변경을 했으며, 코스닥에도 상장했다.

 

이 업체가 주목받는 것은 높은기술력에 있다. 전자·정보통신용품 등에 들어가는 인쇄회로기판인 다층 PCB를 생산하는데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전자제품의 소형화, 경량화추세를 견인해나갈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있기 때문. 관련업계에서는 에이스 일렉트로닉스를 아예 PCB 전문업체로 인정하고 있다.

 

실례로 에이스 일렉트로닉스는 특허청에 다층인쇄회로기판의 제조를 위한 소재안착장치 등을 출원했으며, UL인증 등 각종인증을 받았다. 이로인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농협중앙회로부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기술력하나로 험난한 비즈니스세계를 뛰어넘고 있늠 셈.

 

특히 에이스 일렉트로닉스가 생산중인 PCB는 그 수요가 갈수록 늘어난다는 것이 강점이다. 반도체가 전자제품의 두뇌라면 PCB는 신경시스템(Nervous System)에 비유되는 가운데 최근 고집적화와 메모리 용량확대 등으로 갈수록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다른업체보다 높은 기술력을 등에 업은채 LG전자 등 대기업에 전량 납품하는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에이스 일렉트로닉스는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 올 매출액은 지난해 142억원에서 30%정도 늘어난 200억이상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절반정도인 100여억원은 PCB 전문공장으로 문을 연 군산공장 매출액 전망치다. 직원수도 66명으로 중소기업치고는 많은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스 일렉트로닉스는 곧 생산라인의 자동화설비를 완비할 계획이다. 기술력에 생산성을 겸비할경우 기업의 신뢰성을 가져올수 있기 때문. 이는 곧 기업발전, 나아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것이 에이스 일렉트로닉스 이덕우 대표이사(47)의 생각이다.

 

“㈜에이스 일렉트로닉스는 향후 FIGHT 200 경영혁신운동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혁하고, 정보 및 물류의 흐름을 고객지향으로 바꿀계획입니다. 이로써 비지니스 세계에서 경쟁우위에 설수있는 자체대응력을 가질 수 있으며, 21세기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나갈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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