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익 대비 19%…전년비 2.3배 증가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이 지난해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한 금액이 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액으로는 전년(25억원)대비 2배가량 증가한 것이며 2007년 당기순익(253억) 대비 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당기순익 대비 비율로 따지면 전년보다 2.3배 늘어났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공익분야와 교육분야 후원활동을 대폭 늘렸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 및 대학에 장학금과 발전기금 등으로 17억4000여만원 기탁했다.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활동에도 12억6000여만원을 사용했다. 지역 문화예술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도 16억9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전북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1억3800만원을 후원했다.
홍성주 행장은 "지난해 당기순익이 전년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활동규모를 늘린 것은 지역에 기반을 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환원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이익과 사회적 책임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은행으로서 지역 경제 버팀목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은 임직원의 94%가 지역 연고자로, 인건비 포함 연간 1000억원을 지역사회에 환류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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