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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기도 질환 새로운 치료 전략 규명

전북대병원 이용철 교수 연구팀

전북대병원은 6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48) 연구팀이 난치성 기도 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에 따르면 기도의 섬유화 과정에 관여하는 혈관내피 성장인자와 생체 내 섬유화를 촉진시키는 대표적 매개체로 작용하는 변형성 성장인자 베타1간의 연관성을 최초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로 혈관내피 성장인자 억제제를 투여했을 때 변형성 성장인자 베타1의 생성이 억제된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난치성 기도질환 치료제 개발에 또 다른 방향이 열렸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호흡기 학회에서 발행하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European Respiratory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용철 교수는 "이번 연구로 혈관내피 성장인자의 기도질환 발병에 대한 분자 생물학적인 작용 기전을 밝혀냈다"며 "이 물질의 억제를 통한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이론적 근거를 마련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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