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면 농장 오리 집단폐사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음성판정을 받았던 순창의 오리농장에서 또다시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전북과 전남에 이어 경기도 평택에서도 AI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북도 AI방역대책본부는 15일 순창군 동계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동안 사육중이던 오리 9000마리 중 2400여마리가 떼죽음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오리농장은 지난 4일 오리 500여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나 지난 10일 음정판정으로 최종 판명됐다.
도 방역당국은 의심축 신고접수 즉시 이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및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향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에 따라 도내 AI 발생지역은 김제와 정읍, 고창, 익산에서 순창까지 늘어나는 등 전방위로 확산되게 됐다.
한편 15일 현재 신고 또는 발견된 AI 의심 사례는 총 36건이며, 고병원성 AI로 판정된 것은 1차 김제(3일), 2차 정읍 영원(7일), 3차 정읍 고부(8일), 4차 정읍 영원(9일), 김제 5곳과 전남 영암(12일), 김제 5곳(13일), 나주·김제·정읍 등 5곳(14일)까지 모두 2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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