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부신시가지에 새 둥지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인숙) 신청사 준공식이 28일 전주시 효자동 현지에서 홍석우 중소기업청장과 김완주 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정웅기 전북벤처산업협회장, 이희연 군산대 총장, 중소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05년 11월에 착공해 2년 9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신청사는 총14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대지 9917㎡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건축 연면적 5875㎡)로 건립됐다.
박인숙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강당, 회의실 등 모든 시설을 개방해 중소기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자주사현미경, 3차원 측정기, 유도결합 플라즈마 분광 분석기 등 고가의 시험·분석장비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북중기청이 사용했던 옛 청사는 건립된지 30년된 노후시설로 강당과 대회의실 부재 등으로 각종 설명회 등 대규모 행사를 치를 수 없어 타 기관의 시설을 대여해 사용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대상 확대에 따른 행정 편의시설 부족으로 효율적인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에 신청사가 건립됨에 따라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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