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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식품산업 수도 만들자] "바이오 불모지서 전략산업 선택 주효"

정인성 충북도 바이오산업팀장

"충북이 처음부터 바이오산업으로 특화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전략산업으로 선택한 후 특화될 수 있었습니다."

 

충북도 전략산업국 바이오산업팀 정인성 팀장은 충북 역시 전통적인 농도였으며, 세계적 트렌드가 바이오쪽으로 가는 추세에 주목한 점이 오늘의 충북 바이오산업이 있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IT로 특화된 오창과학단지와 대덕특구 중간에 자리잡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바탕이 됐다고 했다.

 

"오송단지 개발을 위해 충북도에 생명산업추진사업단을 두었으나 지금은 엑스포추진단으로 명칭과 임무 변경을 했습니다."

 

단지 조성과 투자 유치 등 종합적 업무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맡고, 충북도에서는 자치단체 전반의 바이오산업을 관장한다. 복지부에 오송생명과학단지추진단이 별도로 설치돼 생명과학단지과와 국책기관 이전과 2개과를 두고 있다. 충북도에서는 1명의 사무관을 파견해 업무협조를 하고 있다.

 

"국가적 사업으로 생각해온 바이오의 산업화에 지방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처음 회의적 시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치단체에서 역매칭을 이야기 할 만큼 상당한 역량이 축적됐다고 봅니다."

 

정 팀장은 실제 자치단체 지원으로 바이오 의약 관련 첨단기술을 개발, 지식경제부 등이 관심을 가질 만큼 사업적으로 성공한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오송단지와 관련, 정팀장은 현재 충북도의 현안은 단지내 충북도 바이오연구타운을 건립하는 것이라고 했다. 기존 시설 외에 8~9개 연구지원 시설을 더 만들어야 한다고 보고, 향후 6년간 3700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한 상태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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