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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금융기관 구조개편 '가속'

지점확장·인수합병·유상증자 등 경쟁력 확보 총력

도내 금융기관들이 지점 확장과 인수합병, 유상증자 등을 통해 활발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전북은행은 연초 군장산업단지에 지점을 낸 데 이어 최근 대전 지점과 인후동 인봉지점을 개설하는 등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연말안에 수송지점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대전지점의 경우 도내외지역에 거점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군산지역에 영업망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서부신시가지에는 전북인삼농협이 6일 첫 지점을 오픈한다.

 

전북인삼농협이 신용사업 지점으로는 처음으로 개설하는 전주지점은 '토요일 영업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편리함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제2금융권도 활발한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이 군산 수송지구에 지점개설 계획을 확정지었으며 전일저축은행도 증자를 추진 중이다. 전일저축은행은 지난 6월 1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데 이어 10월 중 추가증자를 통해 BIS비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 고려상호저축은행은 지난 1일 부산상호저축은행과 인수합병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합병에 나섰다.

 

고려저축은행은 대전저축은행과 함께 업계 순이익 1위인 부산저축은행에 인수돼 안정적 경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저축은행의 인수가격은 유상증자를 전제로 300억원 안팎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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