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이후 총6351세대 지원
주공의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이 도심속 생활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빈곤층의 주거안정 방안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민임대주택이 그동안 도시외곽에 건설된데다 임대료도 높아 도시 빈곤층이 입주하기 어려운 문제해결을 위한 것으로, 기존주택 매입임대 등 사업이 다양화되면서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아직 이 사업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해 보다 많은 도시빈곤층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 등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6일 주공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된 주거복지사업은 올 9월말 기준 총 6351세대에 대한 주택매입 및 임대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전국적으로는 총 5만8483세대가 지원됐다.
세부사업은 매입 및 전세임대, 소년소녀가정과 쪽방 등에 대한 주거지원 등으로, 도심내 저소득층이 현재의 생활권에서 현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매입임대 사업은 총 972세대에 지원됐다.
또한 도심 최저소득계층에게 원하는 곳에 원하는 시기에 기존주택을 전세계약 체결한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999세대가 혜택을 받았으며, 쪽방이나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가구에는 원룸이나 국민임대아파트가 지원됐다. K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던 '비닐하우스 7남매'도 이 사업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사회취약계층인 아동·청소년가정 등의 월세 생활자 261세대는 전세주택 무상지원을 받아 월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는 등 주거수준 향상 및 주거생활이 크게 안정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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