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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기전망 조사 5개월 연속 기준치 밑돌아

중소기업들의 예상하는 경기 전망이 지난 2002년 5월 첫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전 업종에 걸쳐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들의 경기 불안감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제조업체 1411개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 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전달보다 5.9p 내린 79.6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SBHI는 올해 들어서만 7월(78.2)과 8월(76.3)에 이어 3번째로 80선을 밑돌았다.

 

한 해 3차례나 80선을 넘지 못한 것 또한 경기전망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SBH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하나로 100보다 높으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음을,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특히 목재 및 나무(65.6), 섬유(70.4), 가죽, 가방 및 신발(71.4), 의복 및 모피(71.6), 종이 및 종이제품(74.0),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75.0) 등의 업종을 가장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88.8→83.4)과 내수(86.0→80.6), 수출(87.6→82.4), 자금사정(78.8→75.4) 등 경기방향을 판단할 수 있는 지수도 지난달에 비해 모두 떨어져 중소기업들의 경기 불안감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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