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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홍보대사에 역도 장미란 선수

이스타항공 이상직 회장과 장미란 선수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desk@jjan.kr)

2008 북경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선수가 이스타항공의 홍보모델이 됐다.

 

이스타항공은 2일 서울 동대문 패션아트홀에서 이상직 그룹 회장과 양해구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 선수와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기원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장 선수는 앞으로 이스타항공의 모델과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이스타항공의 대외적인 인지도 향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 선수는 "이스타항공과 국민들의 성원에 힙입어 4년 뒤 런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공대중화를 지향하는 이스타항공이 경기 침체로 어려워진 국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홍보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날 후원협약 체결에 이어 열린 유니폼 런칭 패션쇼 겸 제3회 수다공방 '참 신나다' 패션쇼에서 그동안 다른 항공사들이 해외나 국내 유명 디자이너를 통해 값비싼 유니폼을 제작했던 관행을 깨고 서민 패션의 중심지인 동대문과 손을 잡고 유니폼 제작 발표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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