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단행, 수출마케팅팀 신설 인력 늘려
국제 금융위기 여파로 보호무역 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도 도내 업체들의 수출전망이 암울한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가 조직개편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 수출지원 강화에 나설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18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 17개 지역본·지부에 수출마케팅 전담팀을 신설하고 국내 수출지원 활동을 강화할 것을 공표함에 따라 전북본부도 도내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주력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전북본부는 기존의 교류협력팀(2명)을 수출마케팅팀으로 확대 신설하고 인력도 5명으로 증원한다.
증원되는 인력은 중진공 해외사무소 폐쇄 및 수출인큐베이터 기능 이관에 따라 연말에 귀국하는 해외마케팅 경험자 2명과 기존 kotra 인력 1명으로 충원한다.
지원서비스도 수출지원뿐 아니라 자금, 연수, 컨설팅 등과 연계한 종합지원을 위해 기존 기업협력팀을 성장기반자금지원팀으로 바꿔 수출기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전북본부는 또한 내년도 국내수출지원사업계획도 올해보다 50% 가량 확대해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10억55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무역투자사절단 7회(70개 업체), 박람회 및 전시회 8회(78개 업체), 스타기업 지원 20개 업체, 해외비즈니스 출장 20개 업체, 지사화사업 30개 업체, 중국 대형마트 및 홈쇼핑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1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본부는 KIKO 피해와 미국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도 도내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을 올해 947억원보다 47% 증가한 1400억원을 확보, 중소기업들의 자금 경색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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