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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군산공장 6일부터 재가동

생산중단 20일만에..5일 시무식 갖고 라인 점검

국내외 경기침체 여파로 지난해 12월18일부터 공장가동을 멈춘 GM대우 군산공장이 5일 시무식을 가진 뒤 6일부터 다시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GM대우가 부평2공장과 창원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중단 연장'을 결정한 가운데, 군산공장은 예정대로 5일 오전 시무식을 갖고 공장가동을 위한 준비작업을 실시한다.

 

4일 GM대우 군산공장에 따르면 관리직 및 기계설비 점검팀이 가동중단에 따른 2주가량의 휴무를 마치고 5일 오전 공장으로 출근한다. 군산공장은 이날 간단하게 시무식을 가진 뒤 라세티와 라세티 프리미어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6일 오전 8시부터 차량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군산공장은 내수판매 및 수출 부진 등의 여파로 현단계에서 시간당 60대의 정상적인 생산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군산공장측은 "5일 경영진의 메시지 확인과 공장가동 사전점검 후 6일부터 사실상 공장이 재가동되지만, 예전처럼 시간당 60대의 생산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내수판매와 수출 부진이 여전해 생산라인이 활발하게 돌아가지 못할 형편이다"고 밝혔다.

 

군산공장은 이어 "올해 시장상황을 전혀 예측하기 힘들어 정확한 판매목표를 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라며 "하지만 군산공장 전직원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고 내고장 상품 애용운동(GM대우 돕기)이 더욱 확산된다면, 가동시간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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