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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은 11일 교수·전북대 의전원 학생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이 필리핀으로 출국해 19일까지 7박8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필리핀 네그로스 섬의 네스로스 옥시덴탈 주(州) 바콜로드 시(市)에 있는 카버그·바나고 마을 등을 찾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지의 영양·위생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구강위생·모유수유·손씻기 등의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단은 김선준 교수(소아청소년과)·정연준 교수(소아외과) 등 2명의 교수와 이준호씨 등 의전원 학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의전원 BK21 사업단과 전북대병원의 지원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