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표차로 이현호 후보 제쳐
군산상공회의소 박양일 현 회장(62)이 5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3선에 성공했다.
박 회장은 26일 오후 군산상의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 50명 중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27표를 획득, 22표를 얻은 화양해운 이현호 대표(58)를 가까스로 제쳤다.
현 회장이 압도적으로 표를 얻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5표차의 승부는 군산상의에 새바람을 원하는 회원들의 열망이 표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역경제 수장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더욱 분발하라는 주문의 뜻도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이날 "전체 회원의 뜻과 지혜를 모아 기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애로사항 해소, 경영지원 활성화, 회원 서비스 제고를 위한 사무국 혁신 등 지역경제를 위해 사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유)조선이기 회장인 그는 지난 1991년부터 상의 의원을 지낸 뒤 18·19대 회장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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