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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폭행.카드사용' 용의자 검거 주력

경찰, 연행자 중 2∼3명 구속영장 신청 검토

용산참사 시위대의 경찰관 집단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혜화경찰서는 9일 이 경찰서 박모(36) 경사를 마구 때린 뒤 지갑을 빼앗아 신용카드를 사용한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해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행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당일 집회 채증 자료를 토대로 이용의자의 신원이 박모(52)씨로 확인됨에 따라 주거지 등에 형사대를 급파해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한 인터넷 카페 회원인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7일 연행한 불법 시위 참가자 8명 중 2∼3명에 대해 경찰관폭행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폭행 현장 주변에 있던 경찰관 등의 목격 진술을 토대로 연행자 중 1명이 박 경사 집단 폭행에 가담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시위 참가자는 경찰관 폭행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 폭행 가담자를 비롯해 상습 시위 전력자 1∼2명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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