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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운전 서명운동 줄이어

차량검사 2000원 감면에 매월 무료정비 혜택

30대 직장인 박모씨. 박씨는 최근 차량 검사를 위해 교통안전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전주자동차검사소를 찾았다가 '친환경 운전 실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친환경 운전 실천 서명에 동참하면서 차량검사 수수료 2000원을 감면 받을 수 있고, 지정 차량정비업체에서 매월 무료로 차량정비를 받을 수 있기 때문. 박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경기도 좋지 않은데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최근 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하는 친환경 운전실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자가 줄을 잇고 있다. 경기불황의 여파로 인해 가벼워진 주머니를 조금이나마 보전하기 위한 것.

 

실제로 지난 1월부터 교통안전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서명운동에 17일 현재 도내에서는 모두 1239명이 동참했다. 1월 조금 주춤하던 서명동참이 이달들어 급격하게 늘고 있다는 게 공단관계자의 설명이다.

 

교통안전공단이 진행하는 친환경운전 실천 100만인 서명운동은 운전자들이 서명후 경제속도 준수, 공회전 안하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면 인센티브로 자동차 검사수수료 2000원 감면과 무상정비서비스 등을 실시해주는 제도다.

 

전주자동차검사소 관계자는 "최근 서명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환경부 또는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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