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20일 전주 일대 원룸과 빌라를 상대로 빈집털이를 한 혐의(절도)로 서모씨(2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해 4월 1일 오전 8시 15분부터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사이 전주시 중화산동 소재 김모씨(28)의 집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서씨는 원룸과 빌라 등을 돌며 우체통에 열쇠를 보관하는 집을 물색해 몰래 들어간 뒤 현금과 귀금속 등 시가 5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총 2차례에 걸쳐 70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주변의 피해 사례를 파악하는 등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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