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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무더위 '왜?'

동서고압대 형성 푄현상 때문…12일 단비 더위 한 풀 꺾일 듯

5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이상 고온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가고 있다.

 

11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도내 지역은 평년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1~4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 가량 높은 무더운 날씨가 수 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날 전주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1.9도를 나타내는 등 5월 중순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고온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주 지역의 5월 낮 최고기온은 32.6도(5월27일)였으며 30도를 넘은 날이 이틀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이미 9~11일 3일 연속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기상대 송기옥 예보관은 "우리나라 중위도권에 동서고압대가 형성되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게 봄철 날씨의 특징인데 올해에는 주기적으로 건조하고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더위가 지속됐다"며"남서풍에 의한 푄현상 때문에 서해안지역을 제외한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예년보다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1일 자정께부터 12일 낮까지 도내 곳곳에는 5~20㎜의 단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이날부터 다음주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밑도는 등 무더위가 한 풀 꺾일 전망이다.

 

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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