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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불화등 사회적 원인 커…약보다 운동을"

우석대학교 인지과학연 김윤태 소장이 말하는 주부우울증

인지과학연구소 김윤태소장은 주부우울증은"임신중 호르몬의 변화, 갱년기와 신경내분비가 겹치면서 신경전달물질의 변화 등 신체적 변화와 가족관계, 열등감, 불화 등으로 인한 개인의 자존감이 저하되는 사회적 원인에서 기인한다 "고 소개했다.

 

그는 일반적인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키우지만 우울증은 지속적으로 정서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부우울증의 경우 신체 변화나 유전적인 원인보다 사회적인 원인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대부분 가정에서 자녀의 양육을 맡아오던 주부가 자녀를 다 키우고 난 시기에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본인의 존재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크다는 것.

 

김 소장은"소외감의 확대 검사· 다면화 검사· 로잔 검사· CT 뇌혈류 변화 등 정확한 진단을 받고, 상담을 계속해 정서상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우울증 약을 최소화하고 신체 움직을 통해 활발히 활동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꾸준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지만 오랜 치료에도 환자들의 호전돼지 않는다고 여겨 환자가 상태의 호전도에 따라 약을 복용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도 우울증 문제를 심각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그는 효과적인 우울증 치료 방법으로 심리상담과 치료를 병행하는 움직임 치료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가족이나 직장 동료등 정서적 지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움직임을 확대 동기 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다양한 문화생활을 체험한 후에는 심리변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 6월 도내에서 심리와 움직임의 관계를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우석대 한방병원과 우석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에 센터가 마련될 계획이다.

 

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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