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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27일 '2009 통증을 말합시다'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전북대병원 지하 대강당 모악홀에서 열린 캠페인은 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 암센터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암 환자의 통증을 관리하는 법 등의 강좌가 진행됐다.

종양·혈액내과 이나리 교수는 강의에서 "암 환자의 80% 이상이 각종 통증을 호소하고 통증은 일반적인 활동, 기분, 보행능력, 일, 대인관계, 수면 등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며 "가족들이 암 환자들의 통증과 원인을 알아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암센터는 이날 암환자 통증관리와 관련된 리플릿과 홍보물 배포, 통증 배지 착용식 및 선언식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