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준 전주지방환경청장
전주지방환경청장이 올 여름 장마철 비점(非點) 오염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
한상준 전주지방환경청장은 1일 오전 11시 청내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많은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 오염물질이 빗물에 쓸려나가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본격 장마 시작 전인 6월부터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원료나 폐기물의 보관 덮개를 설치하고, 저장용기 등의 누출 점검에 나서는 등 비점 오염 발생 예방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점 오염원은 도시·공장·도로 등의 퇴적오염 물질과 쓰레기·농약·비료 등 강우시 유출되는 수질오염 물질로 빗물 오염원 이라고도 불린다.
전북지역은 수질 오염의 58%가 비점 오염원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특히 71%가 장마철에 집중돼 있어 관리가 필요한 실정으로 전주지방환경청은 폐수배출 업소와 지정 폐기물 배출·처리 업소 등을 대상으로 비점 오염 저감 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 청장은 "강우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비점 오염 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오염사고를 예방하고, 더불어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공장과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비점오염 저감운동을 9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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