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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 매뉴얼 만들어 보급"

송정모 우석대 전주한방병원장

송정모 우석대 전주한방병원장(47)은 "그동안 많은 아토피 환자를 치료해 오면서 한방요법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한방적 관리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원장은 서양 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아토피 피부염의 근본적 치료를 한방요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그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한방치료 매뉴얼을 만들어 한의학을 공부하는 예비 한의사들을 통해 이를 보편화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한방 치료요법의 효과를 검증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 한방적 관리 매뉴얼을 만들고 이를 대학 강의를 통해 보편화시키겠다는 것.

 

송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의 양방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수준"이라며 "서양의학으로는 근본적 치료가 어려우며 한방적 관리가 절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초등학생의 20% 정도가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으며 어른이 되어서까지 아토피가 계속되는 성인 이행율도 40%에 이른다"며 "임상경험으로 볼때 스테로이드 등을 접하지 않은 어릴 때 치료할 수록 아토피의 치료 효과가 높고 치료 기간이 단축된다"고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는 어느 한 가지 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재발되지 않고 아토피로부터 탈출하려면 충분한 체질개선의 과정을 거쳐야 된다"며 "아토피 체질센터가 그 탈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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