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결렬로 1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이는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는 7일부터 산별교섭을 중단하고 개별 사업장과 직접 교섭하는'현장 교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마감시한인 어제까지 산별중앙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예정대로 오늘부터 노조 산하 125개 모든 병원과 사업장에서 개별 교섭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개별교섭과는 별개로 불성실 사업장에 대한 항의 방문과 집회는계속 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구조조정 중단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임금 2% 인상 등을 놓고 보건의료사용자협의회와 교섭을 해왔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지난 1일부터 전체 조합원 10% 정도인 3천여명이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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