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풍랑주의보…10·11일 소강 전망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9일 도내에는 최고 80㎜가 넘는 장맛비가 내리고 서해안 지역은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부안 위도 81㎜, 김제 79㎜, 무주 76㎜, 익산 65㎜, 군산과 전주 58㎜, 진안 49.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바람도 세게 불어 부안 줄포지역에 순간 최대풍속이 28.3m/s, 군산에 19.7m/s 등 평균 15m/s의 강한 바람이 불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서해남부 전 해상에는 2~3m의 높은 파고가 일어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군산~어청도, 군산~선유도 등 도내 섬 지역을 오가는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장마전선은 10일과 11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12일 도내 전역에 한 차례 비를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대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도내 지역에 내려 강풍 등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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