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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해외연수생 270여명 격리 관찰

전북도가 파견한 '2009년도 글로벌체험 연수장학생' 277명이 속속 귀국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들을 일주일간 격리,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관찰키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중국 연수생 57명이 지난 4일 입국한 데 이어 호주 69명(11일), 캐나다 77명 (21일), 뉴질랜드 74명(22일) 등 모두 277명의 초.중학생 연수생이잇따라 입국한다.

 

이에 따라 도와 도교육청은 이들을 일주일간 자택에 격리, 자율학습을 하도록했으며 발열과 기침, 콧물 등 신종플루 유사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살핀 뒤 이상이 없으면 등교하도록 했다.

 

도는 이들을 파견하기 전 해당 국가 보건당국에 안전성 여부를 타진하고 재외공관에 협조를 당부한 데 이어 담당 여행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고 신종플루 예방법을 교육했다.

 

도는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여름 혹은 겨울방학 때 초.중학생은 8주, 대학생은48주간 현지의 전문학교 등에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연수경비의 60% 안팎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에는 중국과 호주, 캐나다 등에 277명의 초.중학생을 파견했다.

 

도 관계자는 "중국을 다녀온 학생들에게서는 아직 신종플루 유사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수업에 다소 차질이 있겠지만 앞으로 입국하는 학생들도 일주일간자택에 격리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 뒤 등교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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