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인권위원회(위원장 신영자)가 15일 남원경찰서 광역유치장을 찾아 인권진단을 하고, 도내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인권위원회의 인권진단은 현장 모니터 활동을 통해 경찰 인권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유치장 시설 점검과 함께 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유치장 내 위생관리 등에 대해 종합적 점검이 이뤄졌다.
인권위는 또 이날 남원의 한 다문화가정을 찾아 쌀 3포대를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미취학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홀트아동복지회 전주영아원을 방문해 기저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인권진단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영자 위원장은 "경찰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이동선 전북경찰청장은 "인권위원들이 시민의 인권지킴이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고, 도내 인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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