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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산] '200명 훌쩍' 도내 신종플루 학생환자수 계속 증가

도내 신종플루 학생환자수가 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14일 전주시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각각 2명과 6명의 환자가 발생, 해당 학급이 15일부터 17일까지 휴업에 들어간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4일 현재 도내 학생환자수는 모두 209명. 7월 2일 첫 학생환자가 발생해 80여일만인 9월 23일에 100명에 도달했으나 100명에서 200명을 돌파하는데 불과 20여일 걸려 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일 목요일에는 전주 완주 고창 등에서 10명의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았고, 10일 토요일에는 전주 군산 익산 정읍 임실 부안 등에서 17명, 그리고 13일 화요일에는 군산 익산 정읍 김제 등에서 7명이 신종플루 환자로 분류됐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일일 발열검사를 하고 매일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대응실태를 현지점검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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