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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국제탄소페스티벌 폐막

'탄소소재' 녹색성장 핵심 확인

제4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3일간 일정을 마치고 6일 폐회됐다.

 

지난달 3일부터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그린에너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첨단소재로서 '탄소소재' 제품의 순기능적 요소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북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밸리 등 탄소산업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것을 비롯해 '탄소소재'가 녹색성장의 핵심 요소로 확인되어 관심을 모았다.

 

탄소밸리와 관련해 도는 지난해 말 탄소섬유 시험생산 장비구축을 완료했으며, 내년 말까지 원료섬유 생산장비 구축을 위한 '고기능 복합섬유 원천소재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내년 말이면 전북도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탄소섬유 생산을 위한 종합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함께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 및 논의된 나노탄소 소재를 이용한 그린에너지 활용기술 등은 앞으로 녹색성장의 핵심적인 축을 담당할 탄소소재 분야 산업투자와 기술개발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한홍택 KIST 원장은 "나노복합재료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이른바 '소재혁명'이라 불릴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이러한 기술 개발은 나노구조를 가지는 기능성 필러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대표적 기능성 필러로 꼽히는 탄소섬유와 나노튜브 및 나노판상 구조체의 역할 및 응용가능성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또한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남기석 단장은 "화석연료가 고갈됨에 따라 수소의 제조, 저장, 변환 기술이 확보돼야 한다"면서 "이중 수소 제조가 가장 핵심으로, 수소저장용 소재 에는 탄소 재료를 이용한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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