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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년말 착공

2015년까지 기업 145개·연구소 10개 조성

아시아 식품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된다.

 

전북도 김완주 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안정적인 예산확보 및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내년에 본격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식품부는 올해안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사업시행자를 선정한 후 산업단지계획을 수립, 내년말께 착공할 계획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시 왕궁면 일대 396만7000㎡(120만평)에 오는 2015년까지 8100억원을 투입해 국내외 식품기업 145개와 민간연구소 10개를 유치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림식품부는 5800억원을 투입해 2012년까지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239만㎡)를 조성하고, 2015년까지 기업 입주와 R&D 시설·임대형 공장·파일럿 플랜트(시험공장) 등의 지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와 익산시는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주거 및 상업용지(157만㎡, 2300억원)를 조성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식품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품질안전 관련 기술을 개발할 '식품품질안전관리센터'와 식품의 기능성 평가와 신소재 개발를 위한 '식품기능성평가센터', 포장소재 및 설계기술을 담당할 '패키징센터' 등의 3대 핵심 연구개발기관이 들어선다.

 

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총괄 관리하기 위해 산하기관으로 '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되면 7조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1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 최재용 식품산업과장은 "앞으로 국토해양부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를 비롯해 국내외 식품기업 유치, 법적·근거 마련, 추진주체 확정 등의 후속 조치가 본격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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