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19일부터 20까지 양일간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리더 농업인 170명과 지자체 실무자, 전국연합 참여 농협의 지부장, 조합장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멜론 전국연합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농림수산식품부 조재호 과장이 '농산물유통의 변화와 정책방향'에 대한 특강과 지역농업네트워크 박영범 대표와 이랜드 리테일 임형운 팀장의 강의에 이어 멜론전국연합추진전략 발표, 멜론전국연합사업의 성공을 위한 분임토론회 등 사업 성공전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참여농협 지부장, 조합장 25명의 전국연합사업 협약에 이어 지난 6월부터 야심차게 준비해 온 멜론 전국 공동브랜드 '케이멜론(K-melon)' 브랜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1500명의 농업인과 23개 농협, 12개 시군연합사업단이 참여한 멜론 전국연합은 공선출하회를 중심으로 한 농업인 정예화와 단계적 재배단계통일 및 철저한 품질관리, 전국 통합 마케팅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국내 유통은 물론 수출까지를 실행하는 '대한민국 멜론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2015년까지 연 매출규모를 5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비싸고, 수입 농산물이라는 오해 등으로 소비량이 제한적인 멜론에 대한 이미지 전환을 통해 소비량과 수출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생산 확대기반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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