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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투자 외국기업 '잘 나가네'

전북에 투자한 외국기업들의 실적이 두드러진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태양광 부품 생산업체인 솔라월드코리아(독일)는 올해 완주군에 공장을 가동한 지 10개월 만에 1억 달러어치를 수출해 도내 수출액 1위를 차지했다.

 

솔라월드코리아는 이 여세를 몰아 2012년까지 4천2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생산규모를 세계 최대인 연간 1천MW까지 확대, 전북 연간 총수출액의 30%에 이르는 20억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무주 공장을 준공한 세계적인 식품기업인 다논코리아(프랑스)도 본격적으로 발효 유제품 생산에 돌입하면서 낙농 등 관련사업의 생산 증대를 이끌어 연간 2천300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이와 함께 2011년까지 군산자유무역지역에 들어서는 마린컨스트럭션(캐나다)과삼양이노켐(일본)도 각각 압축가스저장 장치인 코셀(Coselle)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핵심원료인 비스페놀에이(BPA)를 생산해 수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들 외국기업의 투자로 1천500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자동차 중심의 도내 산업구조가 점차 태양광, 조선, 식품 등으로 다변화ㆍ고도화하고 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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