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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생물소재硏, 기능성 건강식품 개발한다

식품 위해첨가물 등 만성질환 예방

맛의 수도, 전주 지역에서 멜라민 등 식품 위해첨가물이나 당뇨 등 만성진환을 치료하는 기능성 건강식품 개발이 진행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와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인류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식품 위해 첨가물 대체소재 개발센터 구축사업'과 '만성질환 치료예방 기능성식품 소재개발 사업', '고부가가치 단백질생산 등 형질전환 작물개발사업' 등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총 5억 원을 들여 장동 농업기술센터 3층에 설치하는 식품위해 첨가물 대체소재 개발센터에서는 식품관련 색소나 향료 등 첨가물을 천연식품으로 대체하는 소재를 개발한다.

 

또 전주생물소재연구소가 지역 업체들과 손잡고 총 29억 원을 들여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질환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예방을 위한 기능성 식품소재를 만든다.

 

'전주비빔밥', '전주콩나물해장국' 등 빼어난 맛을 자랑해온 전주에서 인류의 관심거리인 '무병장수(無病長壽)',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위한 식품개발이 진행되는 셈.

 

이 밖에도 전주에서는 돼지나 조개류 등 동식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각종 바이러스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대체 작물과 신약까지 개발되고 있다.

 

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 전북대학교는 총 77억 원을 들여 돼지의 설사나 어패류 등에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등을 사전 차단하는 식물형전환 작물개발에 착수했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이들 기능성식품 소재나 기능성 건강식품, 형질전환 작물 등의 연구개발과 제품생산 등을 완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식·의약품 안전이 국민의 건강에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가오고 있다"라며 "전주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넘어, 안전한 먹거리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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