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품목 한정…연구개발·기술지원 한계
국내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중소형 식품클러스터가 운영되고 있다. 시·군의 특산품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향토산업, 그리고 이를 확대한 지역농업클러스터 등이다.
향토산업은 전국적으로 98개 시군에서 139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로 고창의 수박산업과 남원의 추어탕 브랜드, 장수의 오미자 육성사업처럼 지역특산품을 위주로 한 농산업이다.
향토산업을 보다 체계화시켜 규모를 확대한 게 지역농업 클러스터. 전국적으로 42개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장수의 사과와 임실의 치즈, 전남 보성의 녹차, 경기도 안성의 안성마춤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들 클러스터는 대부분 특정 품목에 한정된데다, 자체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등의 지원체계가 미흡해 '규모 및 범위의 경제'를 달성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식품의 안전성과 건강성의 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같은 현안을 해결을 위한 게 국가식품클러스터이다. 종합식품클러스터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중소형 클러스터 및 국내 식품기업의 안전성 충족은 물론 기능성 식품개발 등의 연구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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