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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조금 불법용도 사용 도내 RPC 압수수색

검찰, 계좌추적도 진행

검찰이 도내 한 RPC(미곡종합처리장)의 정부 보조금 불법용도 사용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 등에 나서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도내 한 RPC에 대해 압수수색과 계좌추적을 벌이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검찰 수사는 지난주 초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관계자들의 소환조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의 초점은 공장 증설과 기계도입 등에 지원된 정부 보조금을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했는지 여부에 모아지고 있다. 개인착복의 경우 횡령 혐의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수사를 시작해 계좌추적 등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수사를 시작했고 아직 어떤 혐의인지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태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은 민간 RPC업자에 대한 수사를 전국적으로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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