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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3일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을 위해화학비료인 요소의 가격을 19.3% 내리는 등 화학비료와 유기질비료, 농약의 가격을인하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출시하는 맞춤형 비료인 '맞춤 1호'(20㎏)는 1만5천950원에 팔기로했다.

이와 성분 비율이 유사한 비료가 1만8천850원인 점에 비추면 15%가량 싸게 공급하는 셈이라고 농협은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요소가 1만3천200원에서 1만650원으로 19.3%, 유기질비료인 '왕중왕로얄'(20㎏)이 8천원에서 7천800원으로 2.5% 인하됐다.

농약 '후라단입제'(3㎏)는 4천원에서 3천700원으로 7.5% 싸진다.

농협 관계자는 "인하 조치에 따라 농가 전체의 영농자재 구입비용이 작년보다총 3천159억원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