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매매 0.25%, 전세 0.14% 올라
지난해 말 주춤했던 도내 아파트 매매·전세값이 지난달 큰 폭 상승하는 등 연초부터 오름세로 시작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시장은 작년 10월 이후 두달 연속 상승률이 둔화세를 보였지만, 지난 1월중 매매값은 0.25%, 전세값은 0.14% 오르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수요 대비 매물이 부족한 전세값 오름세가 눈에 띄는 등 전국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중소형 전세난을 도내에서도 확인해줬다.
도내 아파트 매매값이 상승한 지역은 정읍시 1.57%, 익산시 0.33%, 전주시 0.24%, 군산시 0.1% 순으로 나타났다. 매수세를 뒷받침해 줄 만큼의 매물이 시장에 풀리지 않는 것이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전세 매물을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일부 매매시장으로 발길을 옮긴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실제 익산시 모현동 중앙하이츠 102㎡형의 경우 전월보다 300만원이 올라 1억1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군산시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입주로 직장인 수요가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기업유치 영향 등으로 오름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부터 심화되고 있는 전세난도 심상치 않다.
지역별로는 정읍시 0.64%, 군산시 0.19%, 전주시 0.13%, 익산시 0.08% 순으로 올랐다. 전체적으로 전세물건이 부족하고 수요가 꾸준하여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 아파트 선호 경향이 두드러졌다. 전주시 삼천동1가 주공5단지 79㎡형의 경우 전월보다 500만원 올라 8000만원∼9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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