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600만도스..오송 이전 기간 검정 중단 대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2일 신종인플루엔자백신 국가검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검정이란 제조사의 품질검사를 마친 백신 등 생물의약품을 국가가 제조번호별로 다시 한 번 검사해 백신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절차를 말한다.
식약청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녹십자가 제조한 '그린플루-에스 프리필드시린지주'와 '그린플루-에스 플러스주' 총 2천600만도스의 국가검정을 완료했다.
국가검정 사전 수요조사 과정에서 해외 업체 또는 수입업체가 신청한 2천860만도스는 국내 허가를 받지 않아 검정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한편 식약청은 올해 연말로 계획된 오송 이전 기간 국가검정 중단이 예상됨에따라 일본뇌염 백신 등 검정 소요기간이 길거나 수시로 공급해야 하는 제품이 제때에 공급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식약청 홍성화 국가검정센터장은 "백신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국내 백신업체와제조.검정 일정을 사전 조율하고 필요하다면 국가검정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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